살아가는 이야기

폭풍우 치는 밤에

거북선 2007. 5. 30. 22:02

폭풍우치는밤에

폭풍우 치는 밤에  

식욕왕성 늑대 가브와 깜직당돌 염소 메이가 엮어가는 우정이야기.

http://www.stormynight.co.kr/

약간의 지루함은 있었지만, 전체적인 스토리와 예쁜 그림이 맘에 드는 애니메이션이다.

첫느낌은 "늑대가 좀 손해 아닌가 ?"였고, 다음 느낌은 "나도 나의 정체성을 극복하고 저런 우정을 나눌 수 있을까 ?"였다.

나를 이루고 있는 나를 둘러싸고 있는 정체성을 벗어버리면 그 혼란과 고통은 대단하겠지만 어쩌면 또 다른 세상과 만날 수 있는 방법일지 모르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