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는 위대한 이탈이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가 1893년에 작곡한 그의 최후의 오페라 "폴스타프"에 완전히 매료되었다.  그는 "이미 19세기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로 인정받고 있는 유명한 분이 80세에 왜 굳이 벅찬 주제의 오페라 작곡을 계속하는가?" 라는 질문에 "음악가로서 나는 일생동안 완벽한 작곡을 하려고 애썼지만, 하나의 작품이 완성될 때마다 늘 아쉬움이 남았다. 때문에 분명 한 번 더 도적해 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."고 답하였다.

나는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하든지 간에 베르디의 그 교훈을 인생의 길잡이로 삼겠다고 결심했다.  나이를 더 먹게 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정진하리라고 굳게 마음먹었다.  살아가는 동안 완벽은 언제나 나를 피해갈테지만, 그렇지만 나는 또한 언제나 완벽을 추구하리라고 다짐했다.

남들이 내게 "당신이 쓴 책 가운데 어느 책을 최고로 꼽습니까 ?" 라는 질문을 할때면, 나는 웃으며 "바로 다음에 나올 책이지요."라고 대답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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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0 세를 놓고 보면 43년 남았다.  지금껏 살아온 날들이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오랜것이었는데, 앞으로 갈 곳이 더 많이 내게 남아있다.  세상을 다 살어본것인냥 미소짓지 말자.  난 이제 겨우 내게 어떤 소질이 있는지 어디로 가야할지를 깨닫기 시작하였다.

목표와 비전 그리고 정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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